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돌체앤가바나가 호주 산불피해를 입은 이들을 지원하는 #DGLOVESAUSTRALIA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화려하고 강인한 매력의 호주의 보랏빛 붉은 국화 와라타는 활력과 치유를 상징한다. 삶의 위기를 극복할 용기를 북돋아주는 의미에서 이번 프로젝트 상징으로 채택됐다.

돌체앤가바나는 와라타와 #DGLovesAustralia 슬로건, 태양처럼 반짝이는 하트가 프린팅된 익스클루시브 티셔츠 제작을 통해 오랜 기간 지속된 화재로 인해 상처를 입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호주를 돕기로 했다. 특히 이번 산불은 호주의 상징이었던 코알라, 캥거루 등 야생동물의 다양성마저 파괴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화재로 인해 황폐화된 지역을 도울 수 있도록 호주 농촌 및 지역 재건 재단(이하 FRRR)에 기부된다. FRRR은 호주의 농촌 및 외곽 지역 거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 기업, 자선단체의 투자를 받아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다. 2006년부터 1900만 달러(약 212억원) 이상을 지역 주도의 재건 및 대비책 구축에 사용하며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회복과 재난 대비를 지원해왔다.

한편 남성용, 여성용 1000피스 한정으로 출시되는 #DGLovesAustralia 티셔츠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일부 호주 돌체앤가바나 매장에서 판매된다.

사진=돌체앤가바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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