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 김서형이 문성근에게 사건을 끝까지 해결할 것임을 다짐했다.

사진=SBS '아무도 모른다' 캡처

3일 방송된 SBS '아무도 모른다'에서는 황인범(문성근)이 차영진(김서형)의 거짓말을 알고 사건 개입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서상원(강신일)의 시신을 본 황인범은 "20년이 다돼가는데 기어이 말한대로 다시 시작하고 끝을 냈네"라고 말했다. 하지만 차영진은 "아뇨. 다시는 하지 않을거라고 했어요. 수정이가 마지막이라고 했어요. 제가 거짓말한거예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난 평생이 걸려도 놈을 찾겠다고 결심했는데 그놈은 넌 날 찾을수 없다고 했어요. 견딜 수 없었어요. 정말 그렇게 될까봐"라고 말했고, 황인범은 "놈을 자극해서 끌어내려고 말을 지어냈다? 처음엔 그렇다치고 여태 나한테까지 숨겨왔다니, 충격적이긴 하다. 서운하긴 하지만 미안해하지는 마라"라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범인이 결국 널 지켜봤고 희롱하려 했잖아. 이제 다 끝났으니 수정이 친구였다는 거 동료들한테 밝혀. 크게 다칠수도 있어"라고 차영진을 걱정했다.

영진의 태도는 변함 없었다. 그는 "상관없어요. 내가 왜 경찰이 됐는데요. 내 손으로 마무리 지어야돼요"라고 굳은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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