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자취 시작! 비좁은 방이라도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보고 싶은 게 자취생 마음 아니던가. 미니멀한 인테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 바로 포스터 인테리어다. 휑하게 비워둔 벽이 쓸쓸해 보이지 않도록 나만의 감성이 듬뿍 담긴 포스터를 직접 벽에 걸어보자. 여기, 휑한 벽에 센스 한 점 톡 올려둘 수 있는 포스터 인테리어 활용 팁 다섯가지가 있다.
1. 액자 매트
포스터로 액자를 꽉 채우는 정석적인 사용법도 나쁘지 않지만, 흑백 사진의 경우 액자 매트를 활용해보자. 액자 안에 여백의 미를 줌으로써 모노톤의 방이 더욱 세련되고 감성적인 갤러리 느낌을 낼 수 있다. 기본적으로 A3 사이즈와 같은 큰 액자엔 4X6, 8X10 사이즈의 사진을 끼울 수 있도록 제작되는 매트가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다. 하얀 종이만 있다면 내가 원하는 사이즈의 매트를 직접 만들어도 만족스러울 것이다.
2. 이색 프레임 액자
밋밋하고 일반적인 액자 프레임 대신 색다른 프레임에 눈을 돌려보면 신세계가 펼쳐진다. 프레임의 두께가 굵어 사진이 내부에 위치한 액자는 사진에 그림자를 드리워 더욱 분위기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골드 색상의 다이아형 프레임 액자는 서랍 꼭대기나 화장대, 주얼리함 근처에 놓는다면 보다 럭셔리하고 세련된 느낌을 가미할 수 있을 것이다.
3. 패브릭 포스터
패브릭 포스터의 매력은 빈티지함 그 자체다. 벽면을 꽉 채우는 압도적인 존재감은 물론, 다양한 방식으로 벽에 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작은 사이즈의 패브릭 포스터의 경우 진주핀으로 고정이 가능해 붙이고 떼기도 쉽다. 사이즈가 커질수록 행잉 포스터 혹은 태피스트리 포스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행잉 포스터로 활용할 경우 끝부분에 테슬을 달아주면 빈티지한 분위기의 정점을 찍을 수 있다. 최근에는 패브릭 포스터를 주문제작 해주는 업체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어, 나만의 패브릭 포스터를 만들어 취향 가득한 인테리어도 할 수 있다.
4. 갤러리 테이블
포스터를 활용한 실용적인 실생활 아이템도 빼놓을 수 없다. 원룸 등의 좁은 집에서 거주하고 있는 자취생, 1인 가구들에게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는 접이식 갤러리 테이블이다. 필요할 때 화이트 색상의 네 다리를 펴면 테이블로 활용 가능하고, 사용하지 않을 땐 곱게 접어 비어있는 벽에 두면 한 폭의 작품이 따로 없다. 최근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갤러리 테이블이 인기를 끌자 더욱 다양한 아트워크의 제품들이 추가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5. 벽지를 지켜라
맘 같아선 포스터를 방 안 이곳저곳 덕지덕지 붙여놓고 싶지만, 세 들어 살고 있는지라 그마저도 어렵다. 하지만 못과 망치를 대지 않고, 벽지를 사수하며 포스터를 걸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으니 걱정 말자. 착색 현상 없는 강력한 접착 점토 '블루택'은 유리처럼 매끄러운 표면이나 일반 벽지 표면, 나무 표면 등 거의 모든 벽면에 사용이 가능하다. 단 500g을 넘지 않는 선에서 거는 것이 가장 좋다.
벽지에 핀을 꽂아 걸이를 지탱하게 하는 '꼭꼬핀'도 최근 인기가 좋다. 벽지가 살짝 들떠 있는 곳에 꽂아 사용하면 되고, 구멍은 나되 티가 나지 않아 눈치 볼 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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