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대표 쇼뮤지컬 ‘시카고’의 라이선스 공연이 역대급 무대를 위한 의미 깊은 첫 걸음을 내디뎠다.

 

 

뮤지컬 스타 최정원, 박칼린, 아이비, 김지우, 남경주, 안재욱, 김경선, 김영주 그리고 6년 만의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력파 앙상블, 연출진 및 주요 스태프가 16일 다함께 모여 상견례를 했다.

이 자리에는 해외 협력연출 타냐 나디니, 안무 게리 크리스트, 음악 슈퍼바이저 로브 보우맨 등 해외 주요 스태프가 함께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예고했다. 공연을 진두지휘할 박명성 프로듀서는 “‘시카고’는 18년 동안 한국과 인연을 맺어온 작품이지만 매 시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며 “이번 시즌도 멋진 공연을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 신시컴퍼니는 배우와 스태프가 행복하게 공연 할 수 있도록 좋은 작업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75년 브로드웨이 초연된 '시카고'는 금주법이 시행되던 1920년대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살인죄로 교도소에 수감된 코러스걸 록시 하트와 인기 스타 벨마 켈리, 속물 변호사 빌리 플린을 주인공 삼아 부패한 사법제도와 현실을 풍자한 작품이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상적인 노래와 춤, 관능과 파격의 뮤지컬은 오는 5월22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사진= 신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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