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주 하와이 섬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해발 1천 250m의 활화산인 킬라우에아 주변에서 규모 5.0의 지진과 여진이 발생한 이후 푸오오벤트 분화구의 균열지대에서 용암과 증기가 분출됐다.
하와이 카운티의 대변인은 “붉은 용암이 모할라 스트리트 쪽으로 내려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령을 내렸다. 가옥이 얼마나 위험에 노출돼 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와이 섬 주민들은 하와이 카운티 민간방위국의 지시에 따라 비상 행동계획을 통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80년대에도 킬라우에아 화산은 용암을 분출한 바 있다. 현재는 마그마로 만들어진 절경 덕분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지만 이번 지진으로 인해 주의를 요할 전망이다.
한편 화산관측소는 지난달부터 규모 2.0 안팎의 약한 지진이 수백 차례 감지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리치맨' 김준면, 안하무인 CEO 변신 "성공비결? 바로 나!"
- 라이카 카메라X최지원·강지훈 작가 사진전 ‘여행’...봄·여름의 기록
- ‘어벤져스3’ 엘리자베스 올슨 “스칼렛 위치 가슴 좀 가려줬으면” 토로
- 연극·뮤지컬·마당놀이...봄바람 타고 찾아온 '명품 공연' 7편
- ‘워너원고’ 워너원, 초특급 유닛 프로젝트…애교 대방출
- ‘팝 디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6년만의 ‘19금’ 컴백
- ‘라이브(Live)’ 정유미X이광수, 칼에 찔린 배성우 목격…예측불가 전개
- 靑 사랑채 새 기념품, 디자인 표절 논란으로 '판매 보류'..."국민께 죄송"
- 정해인, 선배들 제치고 센터 욕심?…”누구보다 예의 바르다”
- 박유천, 6월 국내 팬미팅 개최..소집해제 후 첫 국내일정
- 최순실, 딸 정유라 면회 요청…검사 향해 “반성 좀 하세요”
- 조현민, ‘대한항공→진에어’ 갑질 불씨…“유니폼 선정도 마음대로”
- 스웨덴 한림원 “올해 노벨문학상 시상 없다”…미투 여파
- 정킬라
- 정현, 시즌 두 번째 4강 진출…클리잔 상대로 2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