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시계 선택에 있어 컬러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컬러에 따라 시계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물론 그날의 스타일링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 특히 손목이 드러나는 의상이 많아진 요즘, 스타일링 포인트 아이템으로 시계가 인기를 끌고 있다. 활력과 원색이 넘실대는 여름 시즌을 맞아 시계에 알록달록한 色이 밀려들고 있다.

 

올해 시계 트렌드인 그린 컬러를 강조하고 싶다면 스트랩과 다이얼 컬러를 통일시킨 손목시계를 추천한다.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브리스톤의 손목시계는 심플하면서 짙은 색상으로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하는데 좋다. 특히 땀과 수분에 강한 소재인 나토 스트랩으로 제작 돼 여름철 손목시계로 제격이다.

현대적인 디테일이 가미돼 다채롭고 우아해진 그린 컬러 손목시계도 있다. 스퀘어 프레임이 멋스러운 구찌 타임피스 앤 주얼리의 지프레임 시계는 피라미드 형태의 크리스털 다이얼이 화사한 조명 효과를 내 화려함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다이얼 속 별 모양의 인덱스는 엣지 있는데다 고급스럽고 혁신적인 브랜드 감성을 잘 표현했다.

그린 컬러 시계에 입문한다면 가죽 스트랩을 선택하는 것은 어떨까. 클래식 무드의 유기농 가죽 스트랩이 눈에 띄는 트리바 손목시계는 아이비 그린 컬러 다이얼과 브라운 스트랩이 조화로워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준다. 또한 간결한 디자인에 크로노그래프가 더해져 유니크한 매력을 상승시킨다.

 

 

블루 컬러 시계는 시원한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는 키 아이템이다. 클래식한 디자인이 고급스러운 Gc워치의 ‘케이블포스 컬렉션’은 청량감 넘치는 블루 컬러가 경쾌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러프한 느낌의 가죽 스트랩은 블루 컬러와 부드럽게 조화를 이뤄 캐주얼룩은 물론 포멀룩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포멀한 스타일에 블루 컬러 시계를 매치해 여성스러움을 어필해 보는 것은 어떨까. 개성 있는 스퀘어 다이얼이 매력적인 Gc워치의 ‘케이블클래스 컬렉션’은 심플한 디자인과 시원한 컬러감으로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또 블루 컬러의 MOP 다이얼은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디자인에 멋스러움을 더해준다. 은은한 멋을 비추는 만큼 상큼발랄한 데이트룩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해도 효과 만점이다.

스트랩은 메탈의 모던한 모노톤이지만 다이얼판에는 블루 컬러가 적용된 Gc워치 시계는 직장인의 데일리룩이나 오피스룩에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고조시킨다.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가 눈길을 끄는 구찌 타임피스 앤 주얼리 시계는 산뜻한 분위기를 부각시키기에 제격이다. 얇고 슬림한 실루엣의 스트랩과 케이스가 우아함을 강조해 데일리룩 뿐만 아니라 하객패션이나 데이트룩에도 활용하기 좋다.

사진= 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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