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이 박민영에 대한 오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11화에서는 이영준(박서준)의 진심이 드러났다.

이날 김미소(박민영)는 과거 기억이 되살아 나 기절했다. 이영준은 김미소의 병실에서 그의 손을 잡고 김미소가 깨어나기 기다리며 예전을 회상했다.

두 사람은 함께 유괴당했던 과거가 있었다. 이영준은 당시를 모두 기억하고 있었지만 그간 모른 척 했다.

이후 우연히 김미소를 다시 만난 이영준은 그를 자신의 비서로 임명했다.

 

 

김미소는 회사에서 고졸이란 이유로 무시를 당했고, 이영준은 그런 김미소를 보고 일본어와 중국어 등을 공부하게 했다. 김미소는 힘들어 했지만 이영준이 낸 숙제를 모두 해냈다.

이영준과 김미소는 서로의 생일이나 승진 때 선물을 전하며 신뢰를 쌓았다. 그러나 두 사람의 동행은 김미소가 퇴사를 선언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영준은 "그때 처음 깨달았지. 나는 널 절대 놓을 수 없다는 걸. 나는 처음부터 너 아니면 안되는 사람이었으니까. 그러니까 얼른 일어나, 김미소"라고 독백했다.

이후 김미소는 깨어났고, 이영준에게 모든 기억이 되살아 났다고 말했다.

 

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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