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이 오이김치 500개 김장에 나섰다.

 

 

1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류필립, 미나 부부가 오이김치를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필립은 장모에게 "어머님 오이김치를 먹을 때마다 행복하다. 이번엔 한 500개정도 담았으면 좋겠다"라며 웃었다.

이후 류필립은 1시간 30분동안 비닐하우스에서 오이를 수확했다. 미나의 어머니는 수확한 오이로 김치를 만들어 먹자고 했다.

미나의 어머니는 "사위가 오이김치를 배우겠다는 게 너무 기특하지 않나. 내 모든 비법을 다 가르쳐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류필립의 나이 많은 동서까지 모두 모여 오이김치 담그기에 돌입했다. 이들은 허리도 못 펴고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가면서 김치를 담갔다.

처음에 호기롭던 류필립은 오이김치 500개의 강도 높은 노동에 점점 사색이 돼 웃음을 안겼다.

미나의 어머니는 미나가 류필립의 어깨를 주물러 주자 "나는 어깨 안아프겠나. 신랑만 두들겨준다"며 서운해 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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