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에서 황산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후 6시경 경북 칠곡군 약목면에 위치한 에프원케미칼 공장에서 황산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픽사베이, 해당 사건과 관련 없음)

사고는 저장탱크에 있는 황산 일부가 누출되며 발생했다.

칠곡군은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세요”라고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현재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재난문자 발송 후 주민들의 불안은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칠곡군은 “칠곡군 약목면 교리, 북삼읍 율리지역을 제외하고는 가스유출 우려가 없으므로 안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재발송해 혼란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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