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옷에서도 부드러운 착용감과 유연한 실루엣을 강조한 ‘소프트 패션’이 주목 받고 있다. 천연 소재로 만든 옷이 대표적으로, S/S 시즌에는 리넨 소재가 크게 유행한데 이어 오는 F/W 시즌에는 포근한 니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는 엑스트라 화인 메리노(Extra Fine Merino·EFM), 프리미엄 램스울, 캐시미어 등 고품질 천연 소재로 만든 2018 F/W 니트 컬렉션을 출시한다. 디자인과 색상을 다양화해 더욱 패셔너블하게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우선 EFM 니트는 최고급 양모의 일종인 메리노 울 100%로 만들어져 실크 같은 매끄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다. 얇으면서도 탄력 있고, 컬러 발색이 뛰어난 소재로 간절기 시즌부터 산뜻한 착용이 가능하다. 스웨터, 가디건, 베스트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는데 이번 시즌 여성용으로는 반팔 소매 기장과 박시한 실루엣의 보트넥 스웨터를, 남성용으로는 폴로셔츠 디자인을 가미해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또한 그린, 레드, 브라운 등 다채로운 색상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으며 세탁기로 관리해도 형태 변화가 없고 보풀 방지 가공 처리를 하여 마치 티셔츠를 착용하듯 부담 없이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램스울 니트의 경우 소프트 패션 트렌드를 반영해 소재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프리미엄 램스울’은 19.5 마이크론의 극세 섬유를 100% 사용해 일반적인 램스울보다 훨씬 더 부드러운 착용감과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베이직하면서도 포근한 컬러감으로 캐주얼과 비즈니스에 모두 잘 어울리며, 여성용으로는 여유로운 실루엣의 하이넥의 튜닉 디자인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유니클로는 이번 시즌에도 10만원대 이하의 100% 천연 캐시미어 니트를 출시한다. 최고급 원모만을 엄선해 숙련공의 섬세한 손길을 거쳐 완성되는 유니클로 캐시미어 니트는 대규모 캐시미어 전문 공장과의 긴밀한 협업 및 원모부터 상품까지 일괄 관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을 실현하고 있다. 천연 캐시미어만의 고급스러움과 깊고 선명한 색상도 특징이다.

 

 

가격대는 EFM 제품이 2만9900~4만9900원, 프리미엄 램스울 제품이 3만9900~4만9900원, 100% 캐시미어 제품이 8만9900~9만9900원이다.

사진=유니클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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