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의 낚시부심이 그려졌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김민) 171회에는 낚시부심이 폭발하는 최재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이날 가파도 갈치원정대 구본승, 박선영, 최재훈은 낚시배에 올라탔다. 앞서 구본승과 바다낚시를 경험한 적 있는 최재훈은 모든 게 신기한 박선영에게 이것저것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최재훈은 처음으로 낚시를 하는 박선영에게 낚싯바늘과 갈치 이빨을 조심하라며 과장된 제스쳐로 웃음을 자아냈다. 낚시를 지금까지 단 한번 해봤지만 이미 자신감에 가득 차 있었던 것.

최재훈은 “구본승씨랑 이야기를 하다가 ‘바다낚시는 형이 생각하는 거랑 다르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해보게 됐죠”라고 설명했다. 이어 “딱 뭐가 걸렸을 때 있잖아요. 나도 모르게 ‘물었다’ 이런 말이 딱 나오니까”라며 제작진의 카메라 앞에서 강태공이라도 된 듯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서 끝이 아니였다. 최재훈은 박선영에게 “내가 개시했어. 이 배에서”라고 말하며 루어낚시에 앞서 낚싯대까지 직접 봐주는 섬세함을 보였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