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지훈)가 부모 사기 의혹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비의 고인이 되신 어머니와 관련된 내용이라 빠른 시일 내 당사자와 만나 채무 사실관계 유무를 정확히 확인 후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과거 비가 어려웠던 시절, 현재 고인이 되신 비의 어머니 채무관계이기 때문에 신중한 대응과 사실 확인 중에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가수 비의 부모를 고발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1988년도 서울 용문시장에서 떡 가게를 했던 비의 부모가 쌀 가게를 하고 있던 자신의 부모에게 쌀 약 17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현금 800만원도 빌려갔지만 갚지 않았다고 밝혔다. 작성자가 주장한 채무액은 2500만원이다. 

작성자는 "사기로 번 돈으로 자신들은 떵떵거리면서 tv에서 웃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피해자들은 억울함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평생을 힘겹게 살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비의 부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어음과 어머니가 과거 비에게 돈을 돌려받기 위해 직접 작성했다는 편지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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