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연말 시즌을 앞두고 굵직한 대작들이 연이어 개막하는 가운데 뮤지컬 ‘광화문 연가’도 연말 공연 시장에 뛰어들었다.

사진=이문세가 부른 광화문 연가가 원작인 뮤지컬 모습/ CJ ENM 제공

‘광화문 연가’는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고(故) 이영훈 작곡가와 가수 이문세의 명곡들과 소중한 사람을 떠오르게 하는 따뜻한 스토리로 올 연말 다시 한번 인기를 끌고 있다. ‘광화문 연가’는 예매처 인터파크 내 뮤지컬 랭킹에서 50대 관객 예매 비율이 12.1%에 달해 타 뮤지컬 중장년층 예매율보다 약 2배 높은 수치를 보여줬다. 이를 통해 '광화문 연가'는 뮤지컬 주요 관람층인 20-30대뿐만 아니라 40-50대 중장년층들도 즐겨보는 뮤지컬임을 입증했다.

‘광화문 연가’는 세월을 넘어 사랑받는 고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지난 시즌에 이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고 이영훈 작곡가가 만들고 이문세가 부른 노래 '광화문 연가'는 이 작품의 제목이자 주요 넘버로 활용됐다.

본 뮤지컬은 죽음까지 단 1분을 앞둔 ‘명우’와 ‘월하’가 함께 떠나는 시간 여행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관객들을 아련한 추억 속으로 데려간다.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스토리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광화문 연가’가 2018년에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와 관객들과 함께하고 있다.

중년 명우 역은 안재욱, 이건명, 강필석이 캐스팅됐으며 월하 역은 구원영, 김호영, 이석훈이 역할을 맡았다. 젊은 명우 역은 정욱진, 이찬동(브로맨스)이 연기한다. 중년 수아 역에는 이은율, 임강희가 캐스팅됐고 젊은 수아 역은 린지(임민지), 이봄소리이 맡았으며 시영 역에 정연, 장은아가 출연하고 ‘중곤’ 역은 오석원이 맡았다.

사진=CJ 오쇼핑 방송화면 캡처

또한 ‘광화문 연가’는 23일 CJ오쇼핑 채널에서 진행된 ‘광화문 연가’ 판매 방송에서 당일 준비된 상품 전량을 매진시키며 위력을 과시했다. 이날 ‘광화문 연가’ 판매 방송에서는 쇼호스트 이민웅, 이솔지와 함께 ‘광화문 연가’의 배우 김호영이 진행을 맡아 입담을 뽐냈다.

거기에 배우 이건명, 이석훈, 이찬동, 린지, 장은아가 직접 출연해 작품 속 넘버들을 생방송 라이브로 부르고 시청자들의 사연을 읽어주기도 하며 ‘광화문 연가’만의 감성을 살린 특색 있는 홈쇼핑 방송을 선보였다. 생방송 판매와 함께 진행된 실시간 라이브톡을 통해 시청자들은 ‘한밤중에 눈호강, 귀호강 하네요’ ‘이 밤에 완전 감성충만!’ ‘부모님께 최고 선물 될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광화문연가’는 1월20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