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애 아나운서에 대한 언급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는 최근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이사와 결혼 소식을 전한 조수애 JTBC 아나운서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최근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이사와 결혼 소식이 알려져 아나운서와 재벌의 만남으로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JTBC에 사의를 표하고 결혼 후 가정생활에 충실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석천은 박서원 대표이사에 대해 “사실 저랑 같은 헬스장을 다녔었다”라며 “같은 민머리다 보니까 누군지도 모르고 친해졌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러다보니 무모한 형제들이라고 민머리 친구들의 모임에도 함께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조수애 아나운서와 결혼소식이 전해진 후 이 ‘무모한 형제들’ 단체 메신저방이 축하 인사로 뜨거웠다고 밝힌 홍석천은 “비밀리에 하고 싶었는데 일이 커졌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황영진 기자는 조수애 아나운서와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점을 밝히며 “연애를 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상대가 누구인지 몰랐다”라며 “제가 아내와 열살 정도 차이가 나는데 조수애 아나운서도 나이차이가 좀 있다 보니 그런 점에서 많이 조언을 구하더라”라고 말했다.

또 “옆에서 지켜본 결과 보통의 평범한 연애를 했다”라며 “조수애 아나운서가 알고보면 굉장히 털털한 성격이다. 액정이 깨진 휴대전화를 몇달 동안 들고 다닐 정도”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