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한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존 레전드(John Legend)가 최근 발표한 홀리데이 송 '브링 미 러브(Bring Me Love)'의 유튜버 커버 영상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존 레전드가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링 미 러브'의 커버를 독려하였으며, 한국의 인기 유튜버들도 속속 영상을 업로드 하고 있다. 3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드래곤스톤'을 비롯 '네버다희', '듣고가소민' 등 유튜버들은 '브링 미 러브'를 자신의 개성을 살려 곡을 소화해냈다.

한편 존 레전드는 미국 NBC 방송국에서 특별 기획한 '레전더리 크리스마스 위드 존 앤 크리시(A Legendary Christmas with John and Chrissy)'에 부인 크리시 타이겐(Chrissy Teigen)과 함께 호스트로 출연, 평소 친분이 있는 메간 트레이너(Meghan Trainor), 라파엘 사딕(Raphael Saadiq)등 지인들을 초대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특히 존 레전드는 부인 크리시 타이겐과 함께 유머러스하면서도 로맨틱한 '브링 미 러브'의 무대를 선보였다.

존 레전드의 크리스마스 앨범 '레전더리 크리스마스(A Legendary Christmas)'에 수록된 타이틀곡 ‘브링 미 러브(Bring Me Love)’는 펑키한 사운드에 크리스마스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신나는 무드를 녹여낸 곡이다.

존 레전드의 크리스마스 앨범 '레전더리 크리스마스'에는 '브링 미 러브' 외에도 재즈 스타일의 '해브 유어셀프 어 메리 리틀 크리스마스(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그리고 '실버 벨(Silver Bell)' 등 고전적인 캐롤 역시 수록되어 있다. 한국 특별 에디션에는 특히 '오 컴 올 예 페이스풀(O Come, All Ye Faithful)' 및 '노 플레이스 라이크 홈 (No Place Like Home)' 두 곡이 더 추가되어 있다.

존 레전드는 10 개의 그래미 상을 비롯, 아카데미 상, 골든 글로브, 토니 상, 에미 상까지 모두 수상한 'EGOT' 클럽의 멤버이다. 현재까지 단 15명만 이러한 위업을 달성했으며, 흑인 아티스트로는 유일하다. 2016년 영화 '라라랜드(La La Land)' 출연으로 다시 한번 전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사진=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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