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가 영화 '레토'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레토’로 제71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유태오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유태오가 주연을 맡은 영화 '레토'는 1980년대 러시아 로큰롤 영웅 빅토르 최(유태오)의 이야기를 그린 흑백 영화다. 유태오는 제71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유태오는 칸 영화제에서 즐기는게 보였다는 질문에 "준비를 많이 해서 즐길 수 있었다. 주인공이라 책임감이 있어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서는 "상은 기대하지 않았다. 다만 칸 영화제를 다녀온 배우로서 브랜딩이 되지 않았느냐. 그것도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다. 책임감이 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실제 영화 촬영 중 공연을 펼쳤다는 유태오는 "러시아어는 많이 어려웠다. 준비 기간이 3주밖에 없었다. 단순 무식하게 외웠다"며 "실제 러시아 관객 350명 앞에서 노래를 해야했다. 기싸움을 했는데, 열정을 인정 받으면서 편해졌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