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가 강은탁에 사기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2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는 강세나(홍수아)가 딸 송이(이아로)와 한국을 떠나려다 자신이 사기 당한 사실을 알게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세나는 와이비시티 매각서류에 사인을 받고 와이비를 떠났다. 이에 과거 정태수(안승훈) 회장에게 공장부지와 땅을 빼앗겼던 사람들은 윤정한(강은탁)에게 "우리가 와이비시티를 산 거야?", "그 빌딩이 진짜 우리거라구요?"라며 환호했다. 

하지만 정회장은 세나가 와이비시티를 매입했다는 것을 알고 "와이비시티를 천 억에 사들인 게 너라 이거지? 내가 가만있을 것 같아"라고 세나에게 호통쳤다. 

자신이 윤정한에 사기 당한 사실을 모르는 강세나는 코지와 한국을 뜨기로 하고 먼저 출국하기 위해 송이를 데리고 공항으로 갔다. 하지만 정한은 "떠난다면 차라리 다행이겠지만 아마 못 갈겁니다"라고 말해 세나가 이용만 당하고 팽당할 것이라고 밝힌 바.

공항에서 루디치코리아를 찾아간 강세나는 코지를 만났다. 하지만 코지는 "내 이름은 병태다"고 한국 말을 말했고, 어떻게 이럴 수 있냐는 강세나의 질문에 "내가 뭘 했냐. 증거있냐?"며 과거 강세나가 했던 대답을 그대로 돌려줬다.

이에 윤정한이 나타나 "우리 어머니한테 드리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나한테 사기친 돈 30억으로 주식사서 5배 불려줬다며. 덕분에 와이비시티 아주 싸게 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영옥(남기애)까지 등장했고 강세나는 좌절했다.

사진=KBS 2TV '끝까지 사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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