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아시아 최고 클럽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전세계 축구 클럽과 감독을 점수화해 순위 발표하는 풋볼월드랭킹에 따르면 K리그1 전북현대가 7309점을 얻어 37위에 올랐다.

전북현대는 올시즌 2년 연속 K리그1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 클럽임을 증명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누적포인트 랭킹에서는 20위(6만3229점)을 기록했다. 올해 랭킹과 누적포인트 랭킹 모두 아시아 클럽 1위다.

전북현대 외에 100위권 내 진입한 K리그1 클럽은 울산현대(48위, 6452점), 수원삼성(54위, 6313점), 대구(99위, 4875점)뿐이다.

2005년부터 14년간 전북현대를 이끌고 중국리그 텐진 취안젠으로 떠나는 최강희 감독은 올해 7309점을 얻어 세계 클럽 감독 랭킹 25위에 이름 올렸다. 최강희 감독은 2013년 99위를 차지한 후 5년간 100위권 내 순위를 유지했다.

한편 세계 클럽 랭킹 1위는 레알 마드리드가 차지했다.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클럽(2위 바르셀로나,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기록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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