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사랑의 화살표가 ‘황후의 품격’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SBS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에서 각각 황실의 비리를 깨부수고 진실을 찾으려는 황후 오써니(장나라)와 안타깝게 죽은 엄마에 대한 복수를 위해 황실에 들어온 천우빈(최진혁), 엄마인 태후(신은경)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는 이혁(신성록), 황실의 장녀 소진공주(이희진)의 엇갈린 러브라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오써니, 천우빈, 이혁, 소진공주가 커플을 이뤄 한 장소에서 ‘쌍쌍 데이트’를 벌이는 모습이 담긴다. 오써니와 이혁, 천우빈과 소진공주가 커플을 이뤄 등장해 저녁식사를 하는 것. 이혁은 오써니를 에스코트하는 등 전에 없던 달달한 면모를 내비친다.

소진공주는 천우빈의 팔짱을 끼고 애교 가득한 표정을 드러내 남매의 ‘불통 러브라인’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 반면 오써니와 천우빈은 자신의 파트너 너머로 서로를 의식하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제작진 측은 “서로에 대한 감정이 피어나는 오써니와 천우빈이 각각 다른 파트너인 이혁과 소진공주와 함께 등장하면서 심쿵을 유발하게 될 것”이라며 “네 사람의 엇갈린 애정과 더불어 예상치 못했던 비밀과 반전이 드러나게 될 오늘(17일) 방송분에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황후의 품격’ 33, 34회 분은 17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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