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이 쓰는 섬유유연제가 연일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일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팬 카페 채팅 중 “빨래하고 자야겠다. 저는 향에 되게 예민해서 세제 넣을 때 섬유유연제를 좀 첨가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팬들은 어떤 섬유유연제를 쓰냐고 물었고 정국은 “다우니에 어도러블 뭐시기 쓰고 있다”고 답했다. 21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는 “저 섬유유연제 거의 다 써서 사야 되는데...다 품절, 대단해 아미”라는 트윗이 올라왔다.

정국의 한마디 말에 국내 아미는 물론 해외 아미까지 정국이 쓰는 다우니 어도러블 구매에 가세하면서 팬들 내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연일 ‘다우니 어도러블’이 화제에 올랐고 제품 매진 행렬에 일부 오픈마켓은 SNS를 통해 재고를 찾았다며 상품 마케팅을 하기도 했다.

한 팬은 22일 “주문 폭주로 두달 판매량을 하루만에 판매됐다”는 등 해당 섬유유연제 판매 업체의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