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이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 매리홀에서 데뷔 10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홍진영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홍진영은 "타이틀곡은 '오늘 밤에'다. 이제껏 사랑에 관한 노래가 많았다. 첫 시작이 '사랑의 베터리'였다. 제 노래들에 '사랑' 이야기가 많다. 그런 노래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서 그 사랑을 보답하고 싶다는 의미다. 앞으로도 더 많은 노래 불러서 사랑을 받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홍진영은 "디스코 펑키한 느낌을 많이 실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잇는 트로트를 하고 싶다 생각한다. 앨범 작업할 때마다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어한다. 유행은 항상 돌기 때문에 복고가 돌아올때가 된 것 같다. 레트로 풍의 트로트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뮤직비디오에는 최성준이 출연한다. 홍진영은 "최성준씨가 집사로 나온다. 제가 고양이다. 주무실 때 제가 곡을 대신 써 드리는 것이다. 고양이 본연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뮤비 촬영지가 '도깨비' 촬영한 레스토랑이다. 같은 장소인데 티저 보고 많이 알아보시더라. 저도 재밌게 본 드라마다. 그럼 여기에서 촬영하면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진영의 첫 정규앨범 '랏츠 오브 러브'는 오늘(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