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성별을 뛰어넘어 캐주얼과 애슬레저룩은 물론 심지어 정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에 적합한 데일리 슈즈, 바로 스니커즈다. 새로운 계절인 봄, 새로운 출발선에 선 이들에게 편안함과 활동성,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도와줄 신상 제품들을 살펴봤다.

사진=라코스테 제공

프랑스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는 뉴트로 감성의 남성 스니커즈 ‘와일드카드’를 선보였다. 90년대 상징적 제품인 ‘LT150 코트 스니커즈’에서 영감을 얻어 볼륨감과 인상적인 솔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도심 거리에서도 편안함을 선사하는 밑창의 쿠셔닝 뿐만 아니라 삼중 밀도 쿠션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유연성이 돋보인다. 상단부는 부드러운 가죽과 메쉬 디테일의 조화로 스트리트룩과 트렌디한 스포티룩에 제격이다. 브랜드의 테니스 헤리티지를 떠올리게 하면서도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통해 크리에이티브한 면모를 보여준다. 화이트, 오렌지, 그린 등의 5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사진=엘칸토 제공

정통 제화브랜드 엘칸토는 ‘어블리’ 스니커즈를 출시했다. 트렌드 아이템인 어글리 슈즈에 러블리한 무드를 담아낸 디자인으로, 심플하고 볼드한 쉐입에 사랑스러운 체크패턴 슈레이스가 포인트다. 탄성이 좋은 우레탄 인솔과 쿠션 까래를 적용해 가볍고, 오래 걸어도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또 6cm의 히든 굽이 신발 안쪽에 적용돼 자연스러운 키높이 효과를 볼 수 있다. 어글리 슈즈 자체의 특성인 볼드한 쉐입이지만 페미닌한 라인으로 재해석해 제화 브랜드만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

사진=프로스펙스 오리지널, 현대백화점 제공

프로스펙스 오리지널이 컨템포러리 브랜드 노앙과 협업한 스니커즈는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가 특징이다. 뉴트로 무드가 묻어나는 트렌디한 스타일에 감각적인 컬러 매치로 심플한 듯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하기에 제격이다.

현대백화점은 9일부터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의 ‘디어문 스니커즈' 2종(스페셜 화이트, 스페셜 그레이)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각선미를 살려주고 편안한 착화감으로 출시되자마자 완판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스니커즈다. 이번 시즌 베이지, 네이비등 4개 컬러로 출시됐는데 브랜드와 협업해 2개 컬러를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 현대백화점은 '디어문 스니커즈' 2종 구매 고객에게 2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사진=리복 제공

리복이 새 학기를 맞이해 깔끔하면서 트렌디한 스타일링에 어울리는 스니커즈 ‘런 피니쉬’를 내놓았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컬러로 사랑받아온 제품으로 깔끔한 러닝 실루엣과 조화로운 배색이 인상적이다. 깔끔하고 세련된 화이트 가죽패치와 그레이 컬러의 섬유 부분을 베이스로 레드, 옐로, 블랙의 파이핑 컬러 포인트가 특징이다. 아웃솔 부분 또한 바디의 파이핑 컬러 포인트와 동일한 포인트 라인을 추가하는 한편, 바디 옆면의 리복 로고 각인과 뒷축의 포인트 패치를 추가해 멋스러움을 더했다.

사진=르꼬끄 스포르티브 제공

르꼬끄 스포르티브의 ‘모나코’는 트레일러닝화에서 영감을 받아 어글리 슈즈 스타일로 재해석, 하나의 스니커즈로 벨크로 스타일과 신끈 스타일로 2웨이 연출이 가능하다. 탈부착이 가능한 벨크로 스트랩과 슈레이스를 함께 제공해 취향에 따라 나만의 스타일링을 할 수 있으며 데일리룩과 교복에 매치하기 용이해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강조했다. 화이트, 아이보리, 핑크, 그레이등 총 8가지의 경쾌하고 트랜디한 컬러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두께감 있는 파일론 소재를 미드솔에 적용해 우수한 쿠셔닝과 함께 키높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어퍼에는 3M 재귀반사 포인트를 유려한 라인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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