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음향기기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노원점이 음향 시장에도 프리미엄이 대세라는 트렌드에 맞춰 5일 ‘프리미엄 음향 전문매장’인 ‘아이디어&펀(Idea&Fun)’을 오픈했다.

‘아이디어&펀’ 매장은 오디오,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 등 프리미엄 음향 브랜드를 전문 교육을 받은 직원이 직접 청음을 도와주고 상품 설명도 도와주는 등 직접 매장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매장명에서 드러나듯 IT상품이나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아이디어 상품들로 구성돼 있다.

롯데백화점이 프리미엄 음향 매장을 오픈하는 것은 최근 스마트 기기 보급을 통해 미디어 산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는 것이 현대인들의 필수 취미가 되고 있으며 음악과 영화를 즐길 때 필수 요소인 음향에도 관심을 갖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또한 취미를 좀 더 전문적으로 향상시키고자 하는 고객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프리미엄 가전 상품을 찾고 있으며 이러한 고객들은 직접 상품의 청음(聽音)이 가능하고 사후 서비스(A/S)까지 확실히 받을 수 있는 백화점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영상-음향가전 시장은 지난해 대비 10.2% 가량 감소했지만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보스, 제네바, 뱅앤올룹슨 등 프리미엄 음향 브랜드들의 경우 2018년에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기존에 본점, 잠실점, 부산 본점 세 곳에서만 운영 중이던 프리미엄 가전 매장을 노원점까지 확대해 운영하기로 결정했으며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프리미엄 음향 기기들을 선보이게 됐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세계적인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의 신상품인 ‘베오사운드 엣지’ ‘베오사운드1 GVA’를 비롯해 스위스에서 설계된 정교한 기술과 심플한 디자인의 프리미엄 오디오로 유명한 ‘제네바’의 모든 라인 상품이 구매 가능하다.

보스 상품들도 준비해 국내 베스트 포터블 스피커인 ‘사운드링크 미니2’를 정상가 대비 15%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이밖에도 마샬, 소니, 브리츠, TEAC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다양한 브랜드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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