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측이 승리와 관련한 루머에 법적대응 의사를 밝혔다.

10일 배우 고준희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광장 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희의 드라마 ‘퍼퓸’ 하차 소식이 알려지면서 ‘승리 관련 루머가 사실이라 하차했다’는 악성댓글이 유포되고 있다”라며 “이는 사실이 아니며, 해당 글 작성자와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허위 소문의 유포와 확대는 당사자인 해당 여배우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깊은 마음의 상처를 주고 사회적 낙인을 찍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하며 “고준희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고준희는 승리가 속한 카톡 단체 채팅방에서 일본 사업가 접대 자리 준비 과정에서 언급된 ‘뉴욕 여배우’라는 루머에 시달려 왔다. 이에 고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승리라는 친구와는 동종업계에서 알게 된 사이로, 같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사였기에 친분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사업상 접대 등에 참석했거나 참석 요청을 받았다는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고준희가 당초 출연하기로 되어있던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퍼퓸’에서 하차하며 억측이 더욱 심해진 것. 한편 고준희는 현재 OCN 드라마 ‘빙의’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