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이 자신의 본명으로 선행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엔티가 싱글리스트와의 통화에서 “박서준의 기부 사실을 소속사에서도 모르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박서준은 자신의 본명 박용규로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본명이 아닌 탓에 박서준이 1억을 기부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워낙 고액의 기부인 탓에 입금 사실을 확인하던 중 박용규가 박서준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 그간 박서준은 희귀난치병 아동을 돕기 위한 바자회 참석은 물론이고 소아청소년 환자를 후원하는 등 선행에 앞장 서 왔다.

소속사 측은 “소속사에서도 오늘 기사를 보고 본인에게 확인을 했다. 이번주 초에 본명으로 기부를 한 사실이 맞다”라며 “본인이 개인적으로 진행한 사안이라 소속사에서도 미처 모르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박서준이 조용히 동참하고자 하는 뜻에서 기부를 한 것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입장은 따로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서준은 올해 영화 ‘사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