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이 음란물 유포를 시인했다.

11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브리핑을 통해 로이킴(본명 김상우)이 이른바 ‘정준영 카톡방’에서 음란물을 유포에 대해 시인했다고 밝혔다.

광역수사대는 “로이킴에 대해 단체 카톡방에서의 정통망법상 음란물유포 행위 1건을 확인했고 자신도 모두 시인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에디킴 역시 혐의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다만 로이킴과 에디킴 모두 음란물을 직집 촬영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킴은 10일 오후 4시부터 7시 10분경까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 약 4시간 10분간 조사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로이킴에게 또 한가지 악재가 닥쳤다.

로이킴이 현재 재학 중인 조지타운대학 측이 자체조사에 나선다는 것.  국내 영자 매체 코리아타임스를 통해 조지타운대학 측은 로이킴과 관련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트 힐 조지타운대 대변인은 “조지타운대는 성적 일탈 행위로 보고된 사례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와 대응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학교 규정을 위반했을 경우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로이킴은 마지막 한 학기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 그러나 학교 측에서 이 사안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학사 취득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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