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년 연기 경력'의 노장 배우 김수미가 영화, 드라마 촬영 비하인드 이야기를 대방출한다.

3일 방송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연출 박진경, 권해봄, 이하 ‘마리텔 V2’)에는 김수미가 장동민과 함께 '48년간의 연기 인생'에 대한 영화, 드라마 작품 속 비하인드 리뷰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독보적인 '욕ASMR'과 뻥 뚫리는 고민 상담부터 신개념 눕방까지 다양한 재미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김수미는 거침없는 매력 대방출을 이어간다.

김수미는 흑백 버전의 드라마 '전원일기'부터 20년 전 뱀파이어를 연기한 시트콤 '프란체스카'에 대해 이야기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전원일기'에서 열연했던 '일용엄니' 연기 당시 김수미는 29살의 아가씨였다고. 하지만 환갑잔치를 하는 노인 분장에 실제 한 시청자가 환갑 선물을 보내온 적도 있다고 전했다.

또 "젠젠젠 젠틀맨이다~"라는 유행어를 만든 시트콤 '프란체스카'에 당시 애드립으로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가사도 대본 없이 즉석에서 나왔다고. 김수미는 '그때 대단했지'라며 자화자찬해 폭소를 자아낸다.

한편 ‘마리텔 저택 주인님의 막내딸’ 안유진과 함께하는 ‘마리텔 V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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