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업계에 초록색 바람이 불고 있다. 계속되는 미세먼지와 봄철 심해진 황사와 자외선에 피부는 쉽게 자극받고 있다.

이에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순한 자연 원료 화장품들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 뷰티 브랜드들은 자연 성분을 강조한 화장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소비자들 또한 성분 분석 어플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그린' 화장품을 찾고 있다.

사진=닥터 브로너스 제공

1. 피부 진정에 좋은 '녹차' 

닥터 브로너스는 일찍부터 천연 및 유기농 성분만을 사용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특히 닥터 브로너스의 저자극 올인원 클렌저 ‘그린티 퓨어 캐스틸 솝’은 제주산 유기농 녹차 성분을 함유해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이에 더해 올리브 오일과 코코넛 오일을 배합해 만든 천연계면활성제의 풍성한 거품이 피부 노폐물을 자극 없이 제거해준다. 합성화학성분을 배제하고 까다로운 승인 절차로 유명한 미국 농무부 인증 유기농 원료를 담은 것은 물론 KC피부임상연구센터로부터 더스트 세정, 블랙헤드 및 모공 개선 효과도 인정받았다.

사진=미샤 제공

2. 항염과 면역증진 효과가 있는 '쑥' 

최근에는 쑥 원료 화장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인기를 과시했다. 미샤의 ‘타임 레볼루션 아르테미시아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항염과 면역증진 등의 약효로 널리 알려진 개똥쑥 추출물로 만든 피부 진정 에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제품은 뷰티 크리에이터 ‘홀리’와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는 2분 30초 만에 완판을 기록했고 출시 후 한 달도 되지 않아 2만여 개가 판매되는 등 순식간에 큰 인기를 얻었다.

이외에도 리리코스 마린에너지의 ‘바다쑥 카밍 퓨어 크림’, 브링그린의 ‘사철쑥 카밍 리페어 크림’, 아임프롬의 ‘머그워트 시트 마스크’ 등도 새롭게 출시된 쑥 성분 화장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이솝 제공

3. 피부 노화막는 항산화 효과의 '파슬리'

외부 자극으로 발생하는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 항산화 효과가 우수한 파슬리 씨드 성분 제품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솝은 ‘파슬리 씨드 안티 옥시던트 세럼’ ‘페이셜 하이드레이팅 크림·아이 크림’ 등 파슬리 씨드를 주원료로 사용한 다양한 제품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 어웨크어슬립 ‘파슬리 씨드 에너지 세럼’도 촉촉한 항산화 세럼으로 입소문났다.

이중에서 특히 이솝의 '파슬리 씨드 안티 옥시던트 세럼'은 파슬리 종자유, 알로에 벨라젤을 주 성분으로 하며 풍부한 수분과 항산화 효과를 제공한다. 가볍고 산뜻한 텍스처를 지녀 복합성, 민감성, 건성 피부 등 모든 타입의 피부가 사용하기 좋다. 또한 이 제품은 이솝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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