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결승전을 앞둔 송흥민의 각오가 ‘손세이셔널’을 통해 공개된다.

오는 6월 2일 새벽 4시(한국시간)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에 오를 손흥민이 tvN ‘손세이셔널’을 통해 자신의 각오를 전했다.

‘손세이셔널’은 지금의 손흥민이 있기까지 함께 해준 사람들을 초대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야기하고, 강원도 소년에서 프리미어리거가 되기까지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특집 다큐멘터리. 만 26살 인간 손흥민의 솔직한 모습부터 월드클래스 축구 선수로 성장하기까지의 스토리를 그린다.

첫 방송부터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4.2%, 최고 5.5%를 기록하며 아시아를 넘어 축구 종가 영국을 사로잡은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증명한 가운데 31일 방송에서는 챔스 결승전에 대한 언급이 담길 것으로 예고되며 눈길을 끌었다.

'토트넘 직속 선배' 이영표는 영상에서 "이번 시즌은 어땠냐"라는 질문을 던지고, 이에 손흥민은 "더할 나위 없다. 유럽 선수들 중에서도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뛸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더불어 "지성이 형(박지성)이 결승전 뛸 때 나도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안 해봤다면 거짓말이다"라고 덧붙이며 축구 인생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진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여기까지 어렵게 왔으니 진짜 잘 준비해서 후회 없는 경기하겠다. 좋은 결과까지 얻어오면 좋겠다"라고 단단한 각오를 밝히며 다가오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손흥민의 활약을 기대하게끔 만들었다.

한편 31일 방송되는 ‘손세이셔널’ 2회에서는 프리미어리거 손흥민의 런던 라이프를 담아내 궁금했던 일상을 공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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