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계를 주름잡는 감독, 배우들이 한 작품에 뭉쳤다.

사진='한낮의 피크닉' 포스터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이자 재능있는 신진 작가에게 차기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제작지원부터 극장 개봉과 배급까지 함께하는 서울독립영화제의 ‘독립영화 차기작 프로젝트: 인디트라이앵글’ 의 신작 ‘한낮의 피크닉’이 7월 4일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한낮의 피크닉’은 뜨거운 여름, 사랑하고 미워하는 가족과의 예기치 못한 여행과 끝없는 바다로 떠난 막막하고 치기 어린 청춘들의 여행, 친구의 갑작스러운 방문과 함께 시작된 나를 만나는 여행까지 모두의 오늘에 만나는 뜻밖의 하루를 담은 청량한 여름 여행록이다.

이번 ‘한낮의 피크닉’은 개성있고 감각적인 연출의 ‘당신도 주성치를 좋아하시나요?’의 강동완 감독, 아름답고 섬세한 감성 연출의 ‘은명’ 김한라 감독, 사려 깊고 사실감 넘치는 감성의 ‘더도 말고 덜도 말고’의 임오정 감독이 선정돼 이들이 선사할 색다른 ‘여행’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이처럼 ‘한낮의 피크닉’은 매년 재기발랄하고 개성 넘치는 감독들을 발굴해 온 서울독립영화제가 선택한 3명의 보석 같은 감독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다양한 배우 라인업 또한 주목할만하다. 권해효를 필두로 김금순, 이우정, 공민정 등 독립영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하고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 드라마 ‘자백’을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 신예 배우 류경수와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 김욱, 서벽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의 배우들이 출연해 현실적인 가족, 친구들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다.

메인포스터는 강렬하고 쨍한 한낮을 연상시키는 싱그러운 여름날의 분위기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각기 다른 에피소드들가 담긴 스틸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모두의 오늘에 만나는 뜻밖의 여행”이라는 카피는 ‘한낮의 피크닉’이 전할 여행에서 벌어질 예측불허 이야기와 폭넓은 감정의 스펙트럼을 예감케 한다. 청량함과 깊은 공감을 전하며 관객들의 감성을 채워줄 ‘한낮의 피크닉’은 7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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