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와 존 메이어가 타자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진='캘리포니아 타이프라이터' 스틸컷

다큐멘터리 ‘캘리포니아 타이프라이터’가 7월 25일 국내 정식 개봉을 확정하고 30초 메인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캘리포니아 타이프라이터’는 고치고, 쓰고, 모으고, 조립하며 타자기와 사랑에 빠진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할리우드 대표 배우 톰 행크스, 세계적 싱어송라이터 존 메이어 등 타자기를 사랑하는 이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타자기를 예찬하는 모습을 경쾌한 분위기로 전달한다.

영화 속에선 퓰리처상을 2회 수상한 역사학자 데이비드 맥컬로프, ‘매장된 아이’로 퓰리처상을수상한 배우 겸 극작가 샘 셰퍼드, 타자기를 분해해 새로운 예술 작품으로 만드는 조각가 제레미 레이어, 영화의 모티프가 된 타자기 수리점 ‘캘리포니타 타이프라이터’의 수리 전문가 켄 알렉산더 등 수많은 타자기 애호가들이 등장해 관객에게 울림을 선사한다.

사진='캘리포니아 타이프라이터' 예고편 캡처

‘캘리포니아 타이프라이터’는 비평가들의 극찬에 힘입어 현재까지 로튼토마토 지수 100%를 유지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광고 감독으로 활동하며 감각적인 연출 세계를 보였던 더그 니콜 감독은 경쾌한 리듬의 편집과 음악의 사용을 통해 디지털 시대 속에서 아날로그를 쫓는 이들을 따스하게 그려나간다.

아날로그와 사랑에 빠진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21세기에 새로운 화두를 던질 명품 다큐멘터리 ‘캘리포니아 타이프라이터’는 ‘2019 뉴트로시네마’ 기획전을 시작으로 7월 25일부터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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