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노쇼가 결국 법정까지 갈 기세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는 6만여명의 관중이 모여들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무엇보다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건 바로 호날두의 출전이었다. 호날두 직관을 기대하고 티켓을 샀던 팬들은 전후반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밟지 않은 데 대해 반발하며 손해배상 집단소송에 나섰다.
유벤투스는 국내에 예정보다 2시간 늦게 입국했다. 이에 뒤 스케줄들도 자연스레 지연됐다. 호날두는 이미 호텔에서 열리기로 한 팬사인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친선경기 자체도 1시간이나 늦춰졌고, 팬사인회 불참 이유로 ‘선수 컨디션 보호’를 내세운 것이 무색하게 호날두는 벤치만 지켰다. 믹스트존 인터뷰조차 불응한 호날두에 대한 원성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번 친선경기를 주최한 공연기획사 더페스타 측은 유벤투스 측과 체결한 계약서에 호날두가 최소 45분 이상 출전하는 것이 명시돼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출전 선수 명단을 전달받은 시점까지도 호날두가 출전하지 못한다는 어떤 통보도 받지 못했다”라며 ‘호날두 노쇼’ 사태에 대해 해명했다.
호날두 노쇼에 친선경기 티켓을 구매한 팬들은 법률사무소 명안을 통해 친선경기를 주최한 더페스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다음달 7일까지 1차 원고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태다.
오늘까지 총 2300여명이 집단소송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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