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X1)이 '프로듀스X101' 득표수 조작 논란 속 데뷔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엑스원의 공식 SNS에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티저 이미지 속에는 "X1 DEBUT COMING SOON X1 1ST MINI ALBUM [비상 : QUANTUM LEAP] 08.27 [TUE] X1 MINI ALBUM & PREMIER SHOW-CON"이라는 글과 함께 #X1 #엑스원 #190827_DEBUT #비상 #QUANTUM_LEAP라는 해시태그가 포함돼 있다.

김요한,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으로 이뤄진 엑스원은 오는 8월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쇼콘을 통해 데뷔한다.

한편 현재 엑스원을 탄생시킨 Mnet '프로듀스X101' 측은 득표수 조작 논란에 휩싸여 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황이다.

지난달 31일 서울지방경찰청은 Mnet 측에서 수사 의뢰를 받고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프로듀스X101' 제작진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또한 국민 프로듀서(국프)들로 구성된 '프듀X 진상규명위원회(이하 '진상위')는 경찰 수사와는 별개로 Mnet과 '프로듀스X101' 제작진을 사기·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고발하기로 했다. 방송법 위반, 업무상 배임 등 혐의 적용이 가능한지도 법무법인을 통해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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