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은 제74주년 광복절이다. 한일 관계가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 경제 보복,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스타들이 SNS를 통해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다.

사진=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캡처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는 ‘KOREA’라고 새겨진 옷을 입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극기를 든 사진을 게재하며 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했다. 샘 오취리는 7월 22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 최근 한국 영주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광복절 74주년입니다.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수많은 사람이 피와 땀을 흘렸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앞으로 이 중요한 날을 기억하며 더 대단한 나라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만세!”라고 글을 남겼다.

이상윤은 자신의 생일이자 광복절을 맞이해 태극기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그는 “매해 생일이라는 들뜬 마음에 이날이 얼마나 뜻깊은 날인지 모르고 지내온 것 같다. 조금 더 나이가 든 만큼 앞으로는 이날의 의미를 생각해보며 하루를 보내볼까한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빛(光)을 되찾은(復) 날(節)이라고 해서 광복절이 됐다고 한다”며 “오늘 하루 잠시나마 지금의 우리나라와 우리가 있게 해준 선조들에게 감사하는 시간 가져보면 어떨까 한다”고 뜻깊은 날을 기렸다.

사진=싱글리스트DB(서강준), YG엔터테인먼트 제공(김진우)

유병재는 계좌이체 확인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나눔의 집에 1000만원 기부 사실을 알렸다. 신화 김동완은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송하고 애국가를 제창했다.

MBC 캠페인 다큐멘터리 ‘기억록’ OST ‘그날이 오면’ 작업에 참여했던 전효성은 “조심스럽게 독립을 기다리던 많은 분들의 마음을 상상하며 녹음했다. 감히 헤아릴 수 없겠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독립의 그 날을 기다리던 많은 분들의 숭고한 정신, 희생. 늘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밖에 김규리, 서강준, 김새론, 김소현, 배슬기, 신현준, 유소영, 윤박, 이윤지, 정유미, 한채아 등은 물론 솔로로 출격한 위너 김진우, 유빈, FT아일랜드 이홍기, 걸스데이 혜리, 홍자, 션 등이 광복절을 기념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