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음원차트는 '여름 사냥'에 나선 아이돌 그룹의 노래가 점령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무더운 여름을 타파해 줄 것 같은 신나는 댄스곡이 아닌, '감성가득' 발라드가 차지한 것. 바로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호텔델루나' OST다.
매주 2곡 이상 신곡이 발매됨에도 모든 OST가 1위는 물론, 이후에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호텔델루나' OST끼리 1위의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깨비'에 이어 또 한번 OST 신드롬이 일으킨 요인을 전격 분석해봤다.
▶'OST 여신' 거미부터 신흥강자 벤-폴킴까지 '황금 라인업'
'호텔델루나'는 방영 전부터 역대급 OST 라인업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현재까지 'OST의 여신' 태연, 거미, 헤이즈를 비롯해 십센치, 펀치&먼데이키즈, 신흥강자 폴킴, 벤, 청하, 양다일, 레드벨벳까지 역대급 황금 라인업을 완성했다.
'믿고 듣는' 수식어가 붙는 음원강자들은 음원 공개 직후 1위는 물론, 장기간 음원차트 상위권에 포진하며 드라마만큼 사랑받고 있다. 극이 전개됨에 따라 변하는 주인공들의 감정을 대변하는 것은 물론, 감성 가득한 보이스로 몰입도를 높인다는 평이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OST 때문에 드라마를 알게 됐다"고 할 정도. 아직 공개되지 않은 OST 가창자에 대한 이목도 쏠리고 있다.
▶로코전문 이야기꾼 '홍자매'의 '좋은 콘텐츠'의 힘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여진구)이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괴팍한 장만월(이지은)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이야기를 그린다.
'쾌걸 춘향(2005), '마이걸'(2005), '환상의 커플'(2006), '쾌도 홍길동'(2008), '미남이시네요'(2009),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2010), '최고의 사랑'(2011), '빅'(2012), '주군의 태양'(2013), '맨도롱 또똣'(2015), '화유기'(2017)를 집필, 판타지적인 요소와 감수성이 결합된 신멜로 형식의 극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신작이다. 특히 '호텔 델루나'는 소지섭, 공효진 주연의 '주군의 태양' 초기 기획안으로 알려졌다.
'주군의 태양' 당시도 홍자매의 드라마는 OST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윤미래, 거미, 효린, 홍대광 등이 가창한 OST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OST를 들음으로써 자연스레 드라마 속 장면을 연상하는 등 음악과 배우, 드라마가 삼위일체 돼 특급 시너지를 발휘한 것.
한 드라마 관계자는 "드라마 특유의 판타지적인 요소가 좋은 멜로디, 가사를 만나 한층 신비하면서도 색다른 매력을 안긴 것"이라고 요인을 꼽고 있다.
▶ 'OST 마이다스의 손' 송동운 PD
'호텔델루나' OST를 총괄 프로듀서는 송동운 PD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괜찮아, 사랑이야',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를 비롯해 '도깨비' OST 중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Stay With Me', 'Beautiful', 'I Miss You' 등 4곡을 메가 히트시킨 장본인.
OST계 '마이다스의 손'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하듯 드라마의 스토리와 완벽한 매칭을 이룬 OST 곡부터 최고의 가창 라인업을 구축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냠냠엔터테인먼트, '주군의 태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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