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남녀의 돌싱(돌아온 싱글)에 대한 인식 차이가 크지 않았다.

사진=정오의 데이트 블로그 캡처

페이스북 기반의 소셜 데이팅 서비스 정오의 데이트가 20~50대 남녀 회원들을 대상으로 ‘사랑하는 연인이 알고 보니 돌싱이라면?’ 이라는 설문을 실시했다. 2만1979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남성의 경우 “전혀 상관없다. 둘 사이의 사랑이 중요하다”는 응답률이 39%로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여성의 경우 “더이상 만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응답률이 31%로 1위였으나 “조금 어려울 것 같지만 일단 연애는 계속 한다”가 27%로 2위를 차지해 남녀간의 생각 차이는 그리 크지 않았다.

‘솔로인 나에게 돌싱이 대시한다면?’이라는 두 번째 질문에도 여자는 “마음에 들어도 조금 어려울 것 같다”가 54%의 응답률로 1위, 남성의 경우 “마음에 들면 일단 사귄다”가 78%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여 눈길을 끌었다.

여성의 경우에는 “마음에 들면 일단 사귄다”가 46%로 2위의 응답률을 보여 남성에 비해 비교적 부담은 느끼지만 만남에 있어서 우호적인 시선을 엿볼 수 있었다.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된 현시대에 돌싱에 대한 남녀의 우호적인 시선을 보여주는 설문 결과에 회원들의 댓글 또한 “서로 마음만 맞으면 가능하다” “편견을 버려야 한다” “요즘에 돌싱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등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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