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가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tvN 새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연출 백승룡/극본 김솔지/기획 tvN, 스튜디오N, 제작 tvN, 12부작)에서 천리마마트를 유통업계 1위로 만들고 싶은 바보 점장 문석구 역을 맡은 이동휘.

사진=tvN

이동휘는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대해 “혹여 나의 삶이 실패했을지라도, 누군가에겐 히어로일 수도 있다는 작품의 메시지에 공감했다”고 했다. 극중 문석구 역시 여러 가지로 실패의 굴곡을 맛보지만, 천리마마트와 함께하는 이들에게 영웅이 되고자 노력하는 인물.

능력도, 눈치도 모자라 바보 점장이라고 불리지만 이동휘는 문석구의 순수하고 단순한 면에 집중했다고, 그는 “본인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모르는 게 매력인 인물”이라며 “원작 웹툰에서 문석구가 느끼는 당혹감이나 안도 혹은 깨달음이 반복되지 않도록 감정을 세분화해서 표현하려 한다”고 전했다.

무엇보다도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통해 만나게 된 동료, 선후배 배우들에 대한 존경심을 밝혔다. 이동휘는 “웹툰이라 표현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장면들을 멋지게 해내더라. 개인적으로도 다시 한 번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을 정도”라며 “우리 드라마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100% 완벽한 배우들의 호흡”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9월 20일 금요일 밤 11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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