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이 냉미남으로 돌아온다.

2일 상암 MBC에서 새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송하영, 인지혜/연출 김상협/제작 MBC, 래몽래인/이하 ‘어하루’)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재욱은 드라마 전작인 ‘검블유’에서 4차원 배우 설지환을 맡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드라마에서는 세상 둘도 없는 냉미남 ‘백경’을 연기하게 됐다.

전작과 또다른 매력포인트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이재욱은 “‘검블유’에서는 너무나 착한 캐릭터였고, 이번에는 ‘어하루’에서 가장 못되고 거친 인물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중간이 굉장히 없이 인물 라이징을 했는데 그러다보니 어려운 것도 있지만, 조금 더 다가가기도 쉬웠다. 다른 모습을 항상 많이 보여드리려고 노력을 한다. 이번에 맡은 캐릭터가 지금까지 연기 중에 가장 입체적인 인물이라 180도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재욱은 ‘어하루’에서 은단오(김혜윤)의 10년 짝사랑이자 약혼자 백경 역을 맡았다. 스리고등학교 공식 카사노바이자 외모, 재력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스펙의 소유자로 등장한다.

한편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2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