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과 효정의 무대가 그려졌다.

3일 방송된 Mnet ‘퀸덤’에는 오마이걸 효정과 박봄의 보컬유닛 중간점검이 그려졌다.

효정은 박봄과 중간점검을 앞두고 “선배님이랑 너무 잘 맞아서 계속 업되더라고요”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선택한 노래는 이하이의 ‘허수아비’였다.

반주가 시작되고 효정은 첫 소절을 시작하려다 박자를 놓쳐버렸다. 그러나 박봄은 곧바로 효정의 박자를 잡아줬다. 효정의 파트가 끝나고 박봄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치고 나오자 참가자들은 “어우 소름돋아”라고 놀라워했다.

효정과 박봄은 음색이 전혀 달랐지만, 두 사람의 극과 극 목소리가 오히려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눈길을 끌었다. 박봄은 한 소절씩만 부른 후 “여기까지입니다”라고 노래를 끊엇다.

더 듣고 싶어하는 참가자들의 반응에 박봄은 “생각한대로 잘 된 거 같다. 궁금증을 유발하게끔”이라고 흡족해하는 모습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