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가 코펜하겐에 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연출 차영훈/극본 임상춘)에는 코펜하겐에 가기위해 돈이 필요하다는 향미(손담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향미는 이제 규태(오정세)에게 공포로 다가왔다. 입으로는 허풍을 떨고 다녀도 정작 자영(염혜란)이 무서워 바람을 필 엄두는 내지 못했던 것. 향미는 배포가 작은 규태를 일찍이 눈치채고 사람들이 있는 자리에 불쑥 나타나 자신을 ‘자기’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골치를 썩는 규태에게 향미는 “내 꿈은 코펜하겐이야”라며 “최향미를 아무도 모르는 코펜하겐으로 가서 새 인생사는 거지”라고 말했다. 갈테면 가라고 진저리를 치는 규태에게 향미는 “1억이 없잖아 1억이 있어야 코펜하겐을 가지”라고 말했다.

규태가 “너 지금 나한테 1억 소리를 왜 하는데? 나 지금 협박하는거야?”라고 묻자 향미는 “누가 1억을 달래? 나도 견적은 알지 오빠한테서 어떻게 1억이 나와”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 초반에는 향미가 의문의 남성으로부터 돈을 독촉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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