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이 샤워실찾아 삼만리를 찍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에는 출발 전 열차 안의 더위에 지친 김남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이날 멤버들은 열차에 몸을 싣고 출발을 기다렸다. 열차 내 온도는 26도를 웃돌았고, 더위에 힘들어하던 김남길은 출발 뒤 샤워를 해야겠다며 샤워실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멤버들이 이용하는건 3등칸, 샤워실은 1등칸 쪽에 있었다.

김남길은 샤워도구를 챙겨들고 1등칸 쪽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좁은 통로를 걷고 걸어 간신히 1등칸 쪽에 도착했지만 이번에는 샤워실 문이 어떤것인지 몰라 헤매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도 김남길은 정갈한 1등칸을 보고 “근데 1등석은 재미없겠다. 3등석이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아”라고 말했다.

때마침 마주친 1등석 차장은 김남길에게 샤워실 문을 열어줬다. 그러나 이용료가 들었다. 김남길은 150루블을 지불하고 개운하게 샤워를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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