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가 할아버지 댓글에 애정을 나타냈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는 조부모님의 사랑에 대한 설인아의 언급이 그려졌다.

사진=KBS

조세호는 이날 설인아에게 “요즘 가족들이 응원을 엄청 해주신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설인아는 “응언을 많이 해주시는데 할머니 같은 경우는 촬영을 했다면서 왜 TV에 안 나오냐고 기다리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할아버지는 손녀를 어떻게 응원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중고노트북을 사서 댓글을 쓰신다”라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설인아는 할아버지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까지 하신다며 “근데 댓글이 젊은이들과는 다른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알고보니 미사여구를 총동원해 아름다운 문장을 만들어 설인아를 응원해주고 계셨던 것. 설인아는 “누가봐도 우리 할아버지 댓글이다”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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