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가 신혼여행을 떠난 박은영 아나운서를 대신해 라디오 진행을 맡았다.

4일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에는 신혼여행을 떠난 박은영 아나운서를 대신해 방송인 안현모가 스페셜 DJ를 맡았다.

사진=안현모 인스타그램

안현모는 이날 “진심은 티가 나는 법이라니까 진심어린 마음으로 순간순간 정성을 다해 진행을 해보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또 “전직 기자 지금은 통역사, 지금은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현모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뉴스에서 보신 분도 계실 거고, 라이머씨와 출연한 ‘동상이몽’에서 보신 분도 계실 거 같다. 아니면 저의 SNS 친구도 있을 것”이라고 설레는 마음을 밝혔다.

안현모는 “제 모습을 여러분이 어떻게 기억하실지 모르겠다. KBS 라디오에서 인사드리게 돼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박은영의 FM대행진’에서만 보여드릴 수 있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 청취자가 ‘첫 목소리에서 심쿵했다’라는 말에 “저는 심쿵 정도가 아니라 벌렁벌렁 떨려서 난리가 났다. 반갑게 인사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청취자가 자신을 이상형이라고 하자 “누나라는 말을 들으면 진짜 설렌다. 언니라는 말도 좋아하는데, 남자 후배들이 ‘선배’보다 ‘누나’라고 하면 좋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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