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이주연 커플이 극적으로 매칭됐다.

4일 방송된 XtvN '노래에 반하다'는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처음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의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러브 듀엣 리얼리티다.

이날 25살 안경 디자이너 송재호와 필라테스 강사 이주연은 정인과 윤종신이 부른 '오르막길'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방청단으로부터 100표를 받아 블라인드가 오픈됐다. 이후 윤상과 성시경이 하트를 눌렀으나 거미는 어쩐지 계속 고심했다. 그는 고심 끝에 노래가 끝나기 직전에 하트를 눌렀다.

거미는 "두 분은 블라인드 데이트 때 궁금한 게 없었냐. 노래는 진짜 말할 수 없이 잘했는데..."라고 물었다. 이때 MC 규현은 "제가 말씀드리겠다. 두 분은 블라인드를 유일하게 못하셨다"고 부연 설명했다.

거미는 "오래 연습만 하다가 어쩔 줄 몰라하는 느낌이었다"고 하자 윤상과 성시경은 거미를 보며 "촉 좋다. 어떻게 그걸 알았냐"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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