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가 조정석을 언급했다.

4일 방송된 XtvN '노래에 반하다'는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처음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의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러브 듀엣 리얼리티다.

이날 여성 참가자 이주연은 "노래가 끝날 때까지 거미의 하트가 불이 켜지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그의 최애 가수가 거미라고. 그는 "제가 언니를 진짜 좋아해요"라고 팬심을 전했다.

이에 성시경은 "거미와 송재호가 물에 빠지면 누굴 구할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거미는 "저는 구해줄 사람 있거든요?"라며 조정석을 언급했다. 

또한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후 성시경은 거미에게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이유를 물었다. 이에 거미는 "어떤 분은 모시고, 어떤 분을 안 모셔야할지 애매했다"고 설명했다. 성시경은 "너무 좋다. 영화도 잘되고"라며 함께 좋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