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창작 뮤지컬 대상 시상식인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 올해의 뮤지컬상을 수상했다.
이번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창작 뮤지컬만을 대상으로 하며 심사기간은 2018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공연된 작품으로 심사기간 중 서울 내에서 10일 이상 공연되며 출품의사를 밝힌 제작, 기획사의 작품이다. 올해 출품작은 총 53개 작품이다.
올해 제작된 창작뮤지컬들은 다양한 ‘공연 창작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작품들의 성공이 돋보였다. ‘공연 예술 창작산실’, ‘DIMF 창작지원사업’,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 등에 선정된 작품들이 성공적으로 초연되거나 흥행에 성공했는데. 이는 창작뮤지컬 제작 프로세스 측면에서 많은 발전을 이룬 것으로 그동안 축적되어온 뮤지컬계의 성과로 보인다.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의 최고상 격으로 작품의 흥행성, 예술성, 이슈화 등 전반적인 부문을 평가하는 ‘올해의 뮤지컬상’의 영광은 뮤지컬 ‘호프:읽히지 않는 책과 읽히지 않는 인생’(이하 ‘호프’)에게 돌아갔다.
‘호프’는 유고 원고를 수십 년째 간직한 70대 노파 에바 호프를 통해 여성의 자아찾기라는 시의적인 주제를 다루었다. 극본, 음악, 연출, 무대, 배우 등 모든 부문에서 고른 완성도를 보인 올해 창작뮤지컬 중 가장 돋보인 작품이란 평을 받았다. ‘올해의 뮤지컬상’ 외에도 ‘호프’는 올해의 배우상-여자부문(김선영), 극본상(강남)을 거머쥐어 최다 부문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의 배우상은 여자 부문은 ‘호프’의 김선영, 남자부문은 ‘더 데빌’의 조형균, 앙상블 부문은 기발한 아이디어의 무대를 역동감 넘치는 군무와 합창으로 승화 시켜 극찬받은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차지했다.
극본상 역시 ‘호프’가 차지, 강남에게 돌아갔다. 무대예술상은 ‘엑스칼리버’의 정승호 무대디자이너가 선정됐다. ‘안무상’은 ‘전설의 리틀 농구단’의 신선호가 선정됐으며, 음악상은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의 허수현에게 돌아갔다. 마지막으로 연출상은 ’블루레인’ 추정화가 영광을 안았다.
한편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들을 평론, 학계, 연출, 음악, 언론에서 뮤지컬을 평가할 수 있는 7인의 심사위원으로 구성하여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진섭 위원장은 “시상 분야가 축소된 만큼 심사위원들 모두 자연히 더욱 심혈을 기울이게 되었다”고 말하며 “출품해주신 제작사 및 배우 스태프 분들에게 창작의 산통과 창작의 즐거움에 공감하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수상자(작) 명단>
▲올해의 뮤지컬상=호프: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주)알앤디웍스) ▲올해의 배우상-남자 부문=조형균(더 데빌) ▲올해의 배우상-여자 부문=김선영(호프: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올해의 배우상-앙상블 부문=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연출상=추정화(블루레인) ▲안무상=신선호(전설의 리틀 농구단) ▲극본상=강남(호프: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음악상=허수현(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 ▲무대예술상=정승호 무대디자이너(엑스칼리버)
사진=각 뮤지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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