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의 결혼 소식에 많은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그의 예비 신부에 대한 관심 또한 쏠리고 있다.

김건모는 내년 1월 30일 30대의 피아니스트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피아니스트 장모씨로,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실용음악과 작곡, 편곡을 전공한 뒤 이화여대 대학원까지 마친 재원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한 매체는 장모씨가 피아니스트 장지연이며, 그의 아버지는 히트곡 메이커인 작곡가 장욱조, 동생은 배우 겸 프로 볼러 장희웅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장욱조는 장미화 '어떻게 말할까', 태진아 '잊지는 못할거야', 조용필 '상처', 최진희 '꼬마인형', 조경수 '돌려줄 수 없나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히트 메이커로 한국 대중문화사에 이름을 떨친 인물이다.

또한 장지연의 오빠 배우 장희웅은 2000년 드라마 '덕이'로 데뷔한 후 '이산', '선덕여왕', '계백', '마의' 등 사극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안방에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프로볼러로 변신, TV조선 '전설의 볼링'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김건모는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1월 10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도 출연한다. 그의 모친 이선미 여사는 오는 3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 8개월만에 복귀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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