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배우 진현식(봉국봉)이 수상한 배우수업을 받은 사실이 전해졌다.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무명 배우 진현식의 수상한 배우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파헤쳤다. 진현식씨는 5년 전 만난 김씨로부터 몇 년째 수상한 배우 수업을 받고 있다.

지금은 폐허가 된 곤지암 정신병원에 들어가거나, 그의 말에 따라 직업을 바꾸기도 했다. 진현식은 "김씨의 계획은 구체적이었고 추진하는 능력도 있어 보였다"고 했다.

또한 김씨는 진현식은 "너의 이미지로 용팔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만들겠다고도 약속했다"고 했다. 실제 용팔이와 만나기도 했다고. 또한 김씨는 자신의 와이프가 기운이 엄청난 신이라며 외계어로 쓰여진 부적을 갖고 다니라고 했다고.

심지어 정육점에서 일도 했고, 얼굴에 점을 찍기도 했다. 미키마우스 문신까지 새기라고 해서 새겼다.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전화가 왔다. 김씨는 진현식에 "이 얘기를 하지 말라고 했다. 너는 고기가 아니라 물이라더라. 봉국봉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영화 감독 겸 배우가 되기 위한 미션이라며 마트 생선 가게에 취업해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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