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와 홈술, 가심비, 소확행 등 개인의 취향이나 입맛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내시피족’이 늘고 있다. 내시피족이란 ‘나의’와 ‘Recipe’를 합친 신조어로, 기성 제품 대신 본인의 입맛에 맞게 레시피를 변형한 형태로 직접 만들어 즐기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이에 식음료 업계에서는 맛은 물론 비주얼까지 멋지게 완성할 수 있는 아이스커피 레시피부터 삼계탕, 파스타 등 음식의 풍미를 더하는 녹차 활용법에 효능별 주스 레시피까지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정보 전달 뿐 아니라 자신만의 레시피, 내시피를 공유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2018년 한정판 아이스커피 2종 ‘샤케라토’ ‘살렌티나’를 활용, 집에서도 다양한 베리에이션 커피를 제조할 수 있는 5가지 레시피를 선보였다.

청량한 오렌지 향이 가득한 ‘카페 샤케라토 플로팅 오렌지’, 달달하고 크리미한 ‘카페 샤케라토 쿠키 앤 크림’, 단짠 조합이 매력적인 ‘카페 살렌티나 솔티드 캐러멜’, 진하고 달콤한 초콜릿 맛의 ‘카페 살렌티나 피스타치오 초코’, 부드러운 우유 거품의 ‘버츄오 큐브 베일리스 크림 라테’ 등 커피와 쿠키, 오렌지, 피스타치오 등의 재료로 집에서도 손쉽게 각자의 입맛에 맞는 아이스 라테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레시피는 네스프레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가전기업 휴롬은 자사 원액기와 티마스터로 만들 수 있는 30가지 이상의 주스, 티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레시피별로 재료의 양과 제조팁, 어떤 효능이 있는지도 언급돼 있어 그 날 본인의 컨디션에 따라 맞춤 주스와 티를 제조할 수 있다.

샐러리, 시금치, 사과를 넣어 활력을 주는 ‘뽀빠이 주스’, 파인애플과 키위를 넣어 식후 소화를 돕는 ‘식후 한 잔’, 카모마일, 페퍼민트로 마음을 차분히 가라 앉히는 데 도와주는 ‘냉정과 열정사이’ 등 다양하다.

 

 

오설록은 ‘Tea:Tip’ 코너를 운영하며 정기적으로 자사 녹차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다. 티백 녹차, 녹차 스프레드, 가루 녹차를 활용해 까르보나라, 떡볶이, 삼계탕 등 음식에 색다른 맛을 더하는 것이다. 레시피 영상을 통해 요리 준비물, 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 더 유명해진 녹차 연어 오차즈케를 비롯, 여름철 보양식으로 녹차 장어 덮밥, 녹차 삼계탕 등 다양한 메뉴를 만날 수 있다. 자세한 레시피 영상은 오설록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증류주 브랜드 화요는 집에서도 고급바처럼 즐길 수 있는 ‘화요토닉’ ‘화요모히또’ 등 다양한 칵테일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화요모히또’는 톡 쏘는 소다수, 상큼한 라임 주스와 민트의 조화로 더운 여름 밤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다.

또한 화요는 최근 탄산음료 마마에이드와 손잡고 칵테일 기획세트 ‘화요마마’를 선보이기도 했다. ‘화요마마’ 세트는 화요25 375ml 1병과 레몬 마마 330ml 1캔, 칵테일 컵 2잔으로 구성돼 홈파티는 물론 피크닉, 캠핑 등 야외 활동에서 활용하기에도 좋다.

 

사진= 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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