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아직 먼 이야기 같지만 고향집 갈 차표를 구하고 바쁘게 일상을 보내다 보면 어느덧 또 연휴 문턱에 와 있을 터. 매해 찾아오는 연휴 뭐 특별할 게 있냐 싶지만 그래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특히 손님 대접이나 주변에 마음을 전하는 선물은 시간과 정성을 요한다. 그러나 엄지족이라면 이런 고민도 비교적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발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 인터넷 쇼핑 업체들을 모아봤다.

 

◆ 지마켓
 

지마켓은 9월 2일까지 ‘미리미리 추석’ 프로모션을 연다. 사전에 미리 구입하면 좋을 대량 구매 품목 및 벌초 관련 용품 등을 최대 58% 할인가에 판매한다. ‘단체 선물 특가’ 코너에서는 다량의 선물세트를 한꺼번에 구입해야 하는 사업자 및 개인 고객을 위해 단체 선물을 특가에 선보인다.

‘사전 인기 특가’ 코너는 예초기, 제수용품, 한복 등 미리 구입해두면 좋을 제품들을 할인 판매한다. ‘더예한복 아동 한복’을 61% 할인, ‘코렐 프로빈셜블루 4인 18P 홈세트’는 37% 할인, ‘홈파워 레드셰프’ 44% 할인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 11번가
 

11번가는 명절선물세트 대세 브랜드인 CJ, 동원,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브랜드 상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매년 명절 때마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대표 브랜드 위주로 MD들이 선별한 상품들을 마련해 고객들이 별다른 비교, 검색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인기 상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늘의 추천 브랜드’를 통해 가공식품, 신선식품, 뷰티 카테고리 내 대표 브랜드 상품들을 5일간 매일 3개씩 내놓는다. 또 CJ, 동원, 대상과 함께 구성한 11번가 단독세트 5종을 선보여 보다 합리적이고 부담없는 가격에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배민찬
 

배민찬은 설날 음식 기획전의 제품 수를 대폭 확대했다. 모둠전, 갈비찜, 삼색나물, 잡채 등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 147종이 준비됐다. 자체브랜드 '집밥의완성'을 비롯해 셰프찬, 맑을담, 남도애꽃, 마더앤찬, 리쿡54, 담미 등 19개의 브랜드가 참여했다.

구매자는 수령 날짜를 지정해 미리 주문을 넣는다면 편하게 음식을 받아볼 수 있다. 배송이 명절 연휴 첫날인 15일까지 이뤄지기 때문에 추석 음식 장만에 용이하다. 조리된 다음 날 가장 신선한 상태로 고객의 문 앞에 아침 일찍 두고 가는 새벽배송으로 전달 된다. 서울, 경기 수도권 지역 외에 지방은 택배로 배송되며 14일까지 받아 볼 수 있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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